ⓒ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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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코로나19'로 프로야구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면서 설 자리를 잃은 KT·NC·키움·KIA·삼성·한화 6개 프로야구 구단별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등 응원단을 위해 K쇼핑이 이색 상생 협업을 진행한다. 

KTH(대표 이필재)의 디지털홈쇼핑 K쇼핑은 모바일 앱 생방송 '모바일 라이브'에서 신개념 토크쇼 예능 '놀면 모(mobile)하니'를 22일 새롭게 론칭, 구단별 치어리더들의 새로운 직업 도전기를 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치어리더 등 응원단 관계자들이 경기당 활동비를 받기 때문에 최근 무관중 경기 등으로 수익 보전이 어려운 상태와 맞물려서다. 

'놀면 모하니'는 구단별 치어리더들이 새로운 직업에 도전, K쇼핑 판매 상품을 접하는 예능형 방송이다.

22일 낮 12시 첫 방송에는 홈쇼핑 쇼호스트가 되기 위한 KT 김한슬, NC 이주희, 키움 이엄지, 삼성 이수진, 한화 이하윤 치어리더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실제 K쇼핑 면접관 앞에서 즉석 제시되는 서로 다른 물건을 판매하고 최종 선발된 2인은 K쇼핑 '모바일 라이브'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라이브 판매방송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향후 홈트·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놀면 모하니'는 매주 수요일 낮 12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라이브' 시작에 앞서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 동안 '모바일 퀴즈쇼'를 진행한다. 각 구단별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출연해 퀴즈를 내고 정답자 전원에게 문제당 적립금을 지급해준다.

이외 K쇼핑 월간 혜택을 전해주는 프로모션 SB영상에서도 응원단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향후 6개 프로야구 구단별 굿즈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개발, 선보일 계획이다. 

최희돈 K쇼핑 모바일라이브팀장은 "K쇼핑 고객들에게 더욱 유쾌하고 발랄한 재미를 선사하고 각 구단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것은 물론 프로야구 응원단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발생한 판매수익 일부는 코로나 이슈로 피해를 입은 다양한 계층에 환원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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