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져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지난달 1일 천안 동남구 쿠팡 물류센터 직원 식당에서 외주업체 소속 조리사 A씨(38) 돌연사 의혹과 관련해 쿠팡이 해당 식당은 동원그룹이 맡아 관리하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쿠팡은 해당 사고가 쿠팡과 무관함을 누누이 밝혀왔으며 쿠팡이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이 사건에 대해 쿠팡만을 당사자로 지목하고 있는 배경이 의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쿠팡 관계자는 “천안물류센터 직원 식당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직원 업무분장, 보호장구 지급 등 구체적인 환경은 동원그룹이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며 거듭 입장을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고인의 사망과 쿠팡은 관련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설명이다. 경찰이 사고 당일 및 이후 여러 차례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쿠팡은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며 수사에 협조했고 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확인 받았다.

이어 쿠팡 관계자는 “작업장의 모든 위탁업체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요구 사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해당 업체와 계약을 이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쿠팡 로고 ⓒ쿠팡
▲쿠팡 로고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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