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울역점 수산 매장 ⓒ롯데마트
▲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울역점 수산 매장 ⓒ롯데마트

-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산물 집에서 즐기려는 고객 증가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코로나19(우한바이러스)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당에서 즐기던 수산물들을 집에서 즐기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수산물 품질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매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해 ‘당일 판매, 당일 폐기’ 지침을 강화한다.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유통기한이 설정돼 있는 상품을 제외하고 당일 소분 또는 손질한 수산물에 대해 ‘당일 판매, 당일 폐기’를 진행한다.

두번째로는 로컬 수산물의 확대 운영이다. 로컬 수산물은 지역별 포구에서 당일 새벽 경매한 상품을 해당 권역 점포에 ‘당일’ 입고해 판매하는 형태이다.

지난해 8월부터 로컬 MD(상품기획자)를 별도로 운영해 영남권 27개 점에서 운영하던 로컬 수산물을 2020년에는 충청도와 호남 지역을 포함해 47개 점으로 확대했으며, 운영 품목 또한 30%가량 늘려 각 권역에 맞는 수산물을 최상의 선도로 제공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보령, 군산 등의 지역 포구로 로컬 수산물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랍스터, 대게, 주꾸미 등 活 수산물을 강화할 계획이다.

랍스터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의 산지와 협력을 통해 항공직송으로 40시간내에 한국에 도착, 活 상태로 롯데마트에 입고 될 수 있는 콜드체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活 수산물을 운영하기 위해 스마트 계류장을 활용, 대게와 주꾸미, 낙지 등을 살아있는 상태로 물차 배송해 선보이고 있으며, 활 수산물에 대한 품목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호 롯데마트수산 팀장은 “수산물을 집에서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수산물 신선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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