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과 함께하는 고흥 복숭아 행사 ⓒ롯데쇼핑
▲고흥군과 함께하는 고흥 복숭아 행사 ⓒ롯데쇼핑

- ‘고흥 마늘’에 이어 두 번째 농가 돕기 프로젝트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고흥군(군수 송귀근)과 손을 잡고 코로나19(우한바이러스) 여파로 판로와 가격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한 '고흥 복숭아 행사'를 지난 26일부터 7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고흥 마늘'에 이어 두 번째 농가 돕기 프로젝트다.

고흥군과 롯데마트·슈퍼는 지난해 10월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00억 원 규모의 농수산물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고흥 마늘 출하 시기에 맞춰

'고흥 마늘 판촉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고흥군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당도가 높은 고품질 고흥 복숭아를 선보인다.

김도기 고흥명품복숭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수확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판로 확보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군에서 발벗고 나서 판로를 해결해 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마늘에 이어 복숭아까지 농산물 대형 소비처 확보에 주력한 결과가 나타났다"며, "우리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마케팅을 확대하고 판로 확보에 주력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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