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쏠 글로벌(SOL GLOBAL)’을 출시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쏠 글로벌(SOL GLOBAL)’을 출시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 국내 거주 외국인 영업점 방문 없이 회원가입, 해외송금 가능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쏠 글로벌(SOL GLOBAL)’을 출시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유목민의 유연성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객 서비스로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쓰임(SSIM; Start! Small & Innovate Movemen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쓰임의 첫번째 과제로 12개 언어를 제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비대면 거래를 담당하던 글로벌 S뱅킹을 대체하는 고객 First의 혁신을 담은 ‘쏠 글로벌’을 출시했다.

쏠 글로벌을 통해 모바일 뱅킹 회원 가입 및 첫 해외송금 거래가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가능해졌으며, 공인인증서 없는 금융거래와 모바일 OTP 적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해외송금 통화별 환율우대 및 수수료 비교 서비스 ▲예·적금 및 체크카드신규 ▲입출금 내역 및 환율 알림 ▲공과금 촬영 납부 등 외국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업무들을 충실하게 담았다.

지난 10월말 시작한 오픈뱅킹 서비스도 탑재해 여러 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도 쏠 글로벌 하나만으로 편리한 금융자산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 글로벌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가장 쉽고 편리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신한의 전세계 네트워크 연계로 진정한 글로벌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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