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5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 오는 10월 28일부터 포르투갈 리스본 직항 노선 주 2회 운항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이 오는 10월 28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 주 2회(월, 수) 단독 운항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초 리스본 직항으로 운영되는 이번 부정기 편은 개별 여행객의 항공권 구매와 여행사 상품을 통한 구매가 모두 가능하며, 항공권 및 여행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주요 여행사를 통해 예약과 발권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해당 노선에는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기내 WI-FI,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이용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신형 항공기 A350이 투입돼 승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2019년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유럽 최고의 여행 도시’로 선정된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최대 항구 도시로, 수백 년의 전통 양식을 간직한 건축물, 거리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중세 도시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8월 신규 취항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와도 인접해 다양한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리스본 부정기편 운항을 기념해 해당 노선의 A350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추가 요금을 편도 기준 10만 원에 할인 판매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럽 신규 노선 운항으로 유럽 지역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잠재된 관광 노선을 지속 발굴해 더욱 차별화 된 노선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부터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에도 직항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신비로운 도시 ‘카이로’와 아름다운 자연의 도시 ‘멜버른’은 그간 직항 항공편이 없었기에 많은 여행객들이 경유해 가야만 했던 여행지였으나,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부정기편을 통해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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