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아름다운 교실' 개관식 행사 모습. ⓒ아시아나항공
▲'몽골 아름다운 교실' 개관식 행사 모습. ⓒ아시아나항공

-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통해 한·몽골 민간교류 가교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이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타르 성긴하이르 항구 ‘83번 초등학교’에서 ‘제1회 몽골-아름다운 교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름다운 교실은 지난 2012년부터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우즈벡 등 아시아나항공 취항 도시 중 현지 학교와 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7월 인천~울란바타르 신규취항을 계기로 몽골에서 펼치는 첫 사회공헌 활동인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교실 행사를 축하했다.

‘83번 초등학교’는 설립된 지 30년이 넘는 유서 깊은 학교로 현재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교육시설들이 노후화돼 학생들의 학습환경은 전반적으로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실내체육관의 리모델링 전반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낙후된 실내체육관 바닥, 벽 보수 공사와 조명, 운동시설 등을 교체 지원했다.

이 밖에도 임직원 봉사단은 인근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이 있는 보육시설을 방문해 영유아 돌봄 활동과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털모자와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놀이터 환경 정화와 시설 보수 활동을 펼쳤다.

아시아나항공은 몽골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몽골간 민간교류의 가교 역할을 자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창호 아시아나항공 A320안전운항팀 부기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시작으로 몽골에서 사랑의 씨앗을 계속 뿌려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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