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이 2014년 3월 연구개발 성과보고회에서 연구과제인 LG전자 올레드TV를 살펴보고 있다. ⓒLG
▲구본무 회장이 2014년 3월 연구개발 성과보고회에서 연구과제인 LG전자 올레드TV를 살펴보고 있다. ⓒLG

[SR(에스알)타임스 최헌규 기자]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20일 오전 9시 52분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의 타계 소식에 재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20일 "무역업계는 한국 경제계의 큰 별인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고(故) 구본무 회장은 LG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우리나라가 무역 1조 달러, 무역 9강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과 정신을 기려 무역이 한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을 발견해 수술과 치료에 전념해온  최근 병세가 악화돼 끝내 회복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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