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주류 시장 침체에 따라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96억원, 631억원으로 1%,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주부문 매출은 국내 주류 소비량 감소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으로 내년 하반기 베트남 공장 가동 예정돼 해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맥주부문 매출은 지난 5월 출고가 평균 2.7%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으로 감소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류 산업 1위 사업자인 하이트진로는 시장점유율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음에도 시장침체로 인해 매출방어에 어려움이 있다"며 "코로나19 회식문화 축소로 주류 소비량 감소 추세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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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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