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 GS그룹 본사 사옥. ⓒ GS그룹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그룹 본사 사옥. ⓒ GS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GS그룹의 지주사인 GS가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에 매출액 6조3,975억원, 영업이익 6,277억원, 당기순이익 3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 6조4,674억원 대비 1.1% 줄어들었고, 영업이익 1조2314억원에 비해 49.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7,000억원) 대비 94.5% 급감했다. 

이에 따라 GS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조8,901억원, 영업이익 2조4,421억원, 당기순이익 7,9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2% 줄어들었다. 

GS 관계자는 “중국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 약세와 정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GS칼텍스 실적이 저조했다”며 “발전 자회사들 또한 SMP 하락 기조가 지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 대선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4분기 정유제품 스프레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 중국 및 글로벌 경기의 반등 여부 등 다양한 국제 정세 및 거시경제 환경 변수들이 향후 실적을 좌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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