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구역 단지. ⓒ한국토지신탁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구역 단지. ⓒ한국토지신탁

공사비 협상‧비례율 상향 조정...“신탁방식 정비사업 성공사례”

2021년 일반분양 완판, 9월말 1,581가구 입주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학익1구역 재개발)’이 공사를 마무리 짓고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학익1구역 재개발은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받아 사업을 진행해온 곳으로, 지난 9월 11일 공동주택 준공인가를 받고 이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학익1구역 재개발은 1,581세대의 대규모 현장으로,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시장 경색 등의 비우호적인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준공까지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학익1구역 재개발은 지난 2021년 11월 일반분양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조합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분양시기를 조율했다. 시공사와의 원활한 공사비 협상을 통해 준공을 이끌고 2024년도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 시에는 150% 이상의 비례율을 획득하며 사업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이에 사업속도도 빨랐다. 2017년 10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은 후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기반으로 2018년 사업시행인가, 2019년 관리처분인가, 2021년 이주 및 철거완료 등 4년 만에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

한편, 학익1구역 재개발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220번지 일대 267가구를 1,581가구 대단지 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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