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오른쪽)과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U+우리집AI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엘지유플러스
▲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오른쪽)과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U+우리집AI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엘지유플러스

[SR타임스 최헌규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최대 IT기업 네이버와 함께 인공지능 스마트홈 구축에 나서며 홈 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일등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권영수 부회장과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핵심 홈서비스인 IPTV, IoT와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의 AI스피커를 접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스마트홈을 공동 구축한다고 밝혔다.

▲ U+우리집AI와 연동하는 네이버 스피커 클로바. ⓒ SR타임스
▲ U+우리집AI와 연동하는 네이버 스피커 클로바. ⓒ SR타임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양사의 사업협력으로 LG유플러스는 IPTV와 IoT의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고 네이버는 단기간 내 사용자를 확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인공지능 분야 최고 기술력을 가진 네이버와 함께 홈 미디어 시장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세계 최초로 홈 IoT 가입자가 1백만을 돌파했다”며 “가입자 점유율 71%로 독보적 1위인 홈 IoT는 25개 제휴사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생태계를 확장 중이고, 46개 건설사의 신축아파트, 오피스텔에도 홈 IoT를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IPTV도 순증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 출시한 아이들나라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조회 수 2천만을 돌파했으며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와 인공지능 사업협력에 대해서는 “AI결합으로 더욱 스마트한 홈 IoT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셋톱박스도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일등 홈 IoT, IPTV와 AI의 시너지로 완성도 높은 홈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번 LG유플러스와의 제휴로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는 영역을 한층 더 확장하게 됐다”며, “네이버는 앞으로 ‘클로바’파트너들과 함께 이용자들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삶의 편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tv 아이들나라 출시 3개월 조회수 2천만회, 홈IoT 가입자 1백만 가족 돌파를 기념해 IPTV, IoT 신규 가입자에게 U+우리집AI 스피커 프렌즈+를 무료로 증정하는 ‘고객감사대축제’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U+인터넷(기가슬림 또는 기가인터넷) 가입고객 중 U+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와 별개로 아이안심, 싱글남녀, 부모안심, 반려동물, 내맘대로 IoT 등 IoT 패키지 상품 5종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도 해당된다.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가 스마트홈을 완성시키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 판단하고 보다 많은 IPTV, 홈IoT 이용고객들에게 새롭고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AI스피커 프렌즈+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프렌즈+ 스피커를 단품으로 구매하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LG유플러스 IoT 온라인 홈페이지(www.uplusiotshop.com)에서도 오는 20일부터 12만 9000원에 해당 제품을 판매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프렌즈+ 외에도 자체 개발한 AI스피커를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주요 기능은 프렌즈+와 동일하며 가격은 14만 9000원이다.

▲ 엘지유플러스 관계자가 U+우리집AI 서비스를 시연해보고 있다. ⓒ SR타임스
▲ 엘지유플러스 관계자가 U+우리집AI 서비스를 시연해보고 있다. ⓒ SR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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