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회장. ⓒSPC
▲허영인 회장. ⓒSPC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SPC그룹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허영인 SPC 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25일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허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허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SPC그룹 자회사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채용·양성을 담당하는 업체인 피비파트너즈의 민노총 소속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2일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한 황재복 SPC 대표로부터 노조 탈퇴 강요 의혹과 관련해 허 회장이 관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