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댓글부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댓글부대'가 서울 도심 곳곳에 이색적인 광고를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독특한 광고는 서울 삼성역 인근 포스코 사거리와 명동 눈스퀘어에서 시작됐다. 대형 전광판에 '댓글부대' 런칭 예고편이 재생되던 중 갑작스럽게 시스템 오류 화면이 뜨고, 메모장이 열린 후 ‘손석구도 댓글부대한테 당했다던데ㅋㅋㅋ’라는 메시지가 떠 이색적인 광고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댓글부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댓글부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광고는 삼성 포스코 사거리 전광판과 명동 눈스퀘어뿐만 아니라 유동 인구가 많은 광화문의 코리아나 호텔과 홍대 엠스크린 전광판에서도 볼 수 있어 '댓글부대'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광고는 마치 전광판이 해킹으로 인해 오류가 난 듯 구성되어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댓글부대'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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