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아워홈
▲18일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아워홈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아워홈은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와 함께 미래 식품산업을 견인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지난 18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워홈과 씨엔티테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양성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등 혁신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아워홈에 따르면 씨엔티테크는 창사 이후 5,000개 이상 기업을 육성해왔으며 4년 연속 국내 최다 투자를 달성한 아시아지역 최대 엑셀러레이터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력은 아워홈이 식품기업 최초로 엑셀러레이터와 단독 펀드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워홈은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식음료와 로봇·인공지능(AI)·데이터 기술 등 푸드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협업해 푸드테크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식음사업 밸류체인 혁신 사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전 씨엔티테크 대표는 "식품기업과 투자조합 결성은 아워홈이 최초 사례인 만큼 유망 스타트업이 제대로 성장해 국내 푸드 산업 전체를 혁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인 씨엔티테크와 단독 펀드를 결성해 도전적이고 젊은 감각을 갖춘 우량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은 아워홈이 푸드테크 기업으로 전환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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