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자 안내 서비스'를 활용해 비자 관련 정보를 제공받는 모습. ⓒ현대드림투어
▲'AI 비자 안내 서비스'를 활용해 비자 관련 정보를 제공받는 모습. ⓒ현대드림투어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여행전문기업 현대드림투어는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자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드림투어는 지난해 12월부터 모그룹 계열 IT전문 기업인 현대IT&E와 해당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현대드림투어는 ‘AI 비자 안내 서비스’가 출장이나 여행을 앞둔 고객에게 전 세계 국가의 비자 관련 최신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고 전했다. 사용자는 AI 상담사와의 채팅 대화를 통해 여행 목적지별 비자 관련 신청 절차나 필요 서류 등을 답변받을 수 있고, 국가별 비자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의 양식 파일도 한 번에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AI 비자 안내 서비스는 외교부와 각 국가별 대사관, 관광청, 출입국 사무소 등이 제공하는 정보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정보를 지속 최신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드림투어는 먼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비자 안내 서비스를 선적용해 검증과 안정화 절차를 거친 후, 올해 상반기 중 자사의 B2B용 온라인 출장 시스템 ‘H-BIZ’를 이용하는 고객사로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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