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수 프레시원남서울 법인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진중 CJ프레시웨이 프레시원 사업담당(오른쪽에서 두 번째), 정보헌 정푸드코리아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CJ프레시웨이
▲신장수 프레시원남서울 법인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진중 CJ프레시웨이 프레시원 사업담당(오른쪽에서 두 번째), 정보헌 정푸드코리아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CJ프레시웨이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식자재 유통 전문 자회사 '프레시원'이 30년 전통의 통조림 전문 브랜드 '삼포'의 상품 독점 공급권을 갖게 됐다.

​2010년에 설립된 프레시원은 수도권(남서울·동서울·강남) 및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7개 법인을 운영하며, 약 1만 곳의 지역 식당에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레시원은 남서울을 시작으로 전 법인에 삼포 상품을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프레시원 남서울법인은 지난달 삼포 브랜드 운영사인 정푸드코리아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어서 이달 12일에는 정푸드코리아의 공장이 있는 강원도 동해시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양사간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푸드코리아는 충북 충주시 소재의 중소 식품제조기업으로, 통조림·파우치·레토르트 상품 등을 생산한다.

​프레시원이 독점 공급하는 삼포 상품은 골뱅이·번데기·꽁치·황도·깐포도·애플망고 등 통조림과 파우치 20여 종이다.

​전국 단위 유통망을 통해 삼포 상품 판매 활성화도 도모한다. 프레시원은 전국 법인을 기반으로 지역 외식 상권에 특화된 상품 유통 인프라와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해 삼포의 매출·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중 CJ프레시웨이 프레시원 사업담당은 "프레시원의 외식시장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포와 같은 양질의 상품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확보해 나가겠"며, "지역 강소기업들과 상생 발전하는 사업구조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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