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인천광역시 환경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김철수 인천광역시 환경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사진 왼쪽부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인천광역시, 인천 미추홀구와 미추홀구청장실에서 ‘폐비닐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10월부터 미추홀구 4개동의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폐비닐 분리배출 및 수거 사업을 미추홀구 21개 전체 동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폐비닐류의 수거량 증가 및 폐기물 발생 저감을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유통지원센터는 폐비닐 배출을 위한 전용 봉투를 제작해 미추홀구에 제공하고, 수거된 폐비닐이 고품질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또한, 미추홀구는 유통지원센터에서 제공한 폐비닐 배출 전용 봉투를 단독 및 다가구주택 등에 배포 후 별도수거하고,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에서는 미추홀구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해당 시범사업에 대한 시(市)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명환 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최근 대기업의 열분해 사업 진출 등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폐비닐에 대한 성공적인 분리배출 및 회수‧재활용 체계를 정착하고, 나아가 이를 인천시를 포함한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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