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로봇' ⓒ유니버설 픽쳐스
▲'와일드 로봇' ⓒ유니버설 픽쳐스

'드래곤 길들이기' 감독 X 루피타 뇽 X 페드로 파스칼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드래곤 길들이기', '쿵푸팬더', '장화신은 고양이' 시리즈 등 매 작품마다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그 안에 반짝이는 유머와 따뜻한 메시지까지 모두 담아내며 전 세계를 사로잡아온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새로운 야심작 '와일드 로봇'이 오는 10월 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드래곤 길들이기' 로 인간과 드래곤의 우정을 그려내며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거대한 자연에 예기치 못하게 불시착한 로봇 ‘로즈’와 야생의 동물들의 우정과 공존의 여정을 담아냈다.

여기에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은 물론 액션, 공포,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루피타 뇽과 [만달로리안] 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를 통해 인생 연기를 선보이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보이스 캐스트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선정 올해의 책등 출간 당시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피터 브라운 작가의 동명 소설 [와일드 로봇]을 원작으로 해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았던 탄탄한 스토리와 가슴 따뜻한 감동을 예고해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와일드 로봇' 티저 예고편은 로봇 ‘로즈’가 자신의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 야생 그대로의 자연을 간직한 섬에서 눈을 뜨게 되고 저마다 개성 넘치는 동물들을 만나 거대한 자연에 적응하며 진정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모습이 담겨 흥미를 자아낸다. 특히 부모를 잃고 버려져 있는 알을 발견한 뒤, 그 알에서 태어난 아기 기러기의 보호자가 되며 예기치 못한 감정들을 배워가는 과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로즈’가 마주하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은 환상적인 비주얼로 표현돼 극장에서 놓쳐선 안 될 단 하나의 필람 무비 탄생을 예고한다. 끝으로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거대한 여정’ 이라는 카피는 관객들이 ‘로즈’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될 특별한 메시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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