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쇼핑이 지난해 매출은 14조5,559억 원으로 5.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6% 늘어난 5,084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3,033억, 영업이익 4,778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4분기만으로는 매출 9,317억, 영업이익 2,102억을 기록했다.
백화점 국내 사업 기준으로는 지난해 매출 3조2,228억 원, 영업이익은 4,984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 5조7,347억,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0.4% 오른 873억 원을 기록했으며, 슈퍼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2.7% 내려간 1조3,063억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56억 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의 실적을 냈다.
롯데온의 작년 매출은 1,3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4% 늘었고, 영업손실은 856억 원으로 적자 폭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작년 매출액이 2조6,101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1.8% 줄었고 영업이익 82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매출액 9,416억 원, 영업이익은 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6%, 89.4% 내려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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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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