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다음달 1일 독점 오픈한다. ⓒ웨이브
▲웨이브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다음달 1일 독점 오픈한다. ⓒ웨이브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웨이브 월정액 영화로 공개되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해 극장 개봉 이후 뜨거운 화제 속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 영화는 지난해 국내 외화 개봉작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하고 일본에서도 역대 흥행 영화 1위에 올랐다. 

이에 기존 상영본에서 엔딩 대사가 추가된 특별판인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가 1년 만에 극장 재개봉 소식을 알리며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3부작을 완성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실제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주요한 소재로 삼아 재난으로 상실의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애도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지난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독점으로 제공하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OTT가 됐다”며 “해당 작품들은 웨이브에서도 높은 시청 견인을 자랑하는 인기 콘텐츠로 ‘너의 이름은’은 2023년 웨이브 어워즈 영화 부문에서 8위를 기록하며 최신 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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