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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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5대 은행의 지난해 기부금 총액이 1년 전보다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각 은행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지난해 지출한 기부금 총액은 4,110억원으로 2022년(2,480억원)보다 65.7% 급증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지난 2022년 423억원에서 지난해 1,089억원으로 무려 157.4%나 기부금을 늘렸다. 국민은행은 627억원에서 918억원으로 46.4%, 농협은행은 598억원에서 856억원으로 43.1%, 신한은행은 408억원에서 705억원으로 72.8% 각각 늘렸다.

우리은행의 경우 2022년에는 하나은행이나 신한은행보다 많은 423억원을 기부했으나, 지난해 543억원으로 28.1% 증액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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