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주 전국 분양캘린더. ⓒ리얼투데이
▲1월 둘째주 전국 분양캘린더. ⓒ리얼투데이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827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6위 건설사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분양 시장에 위기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다음 주 청약 성적표에 대한 관심도 여느 때보다 높아졌다.

주목할만한 곳은 수도권 2곳이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해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반경 3㎞ 안에 삼성전자 본사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 가 있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공공택지지구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강점이다. 이번에는 본청약 접수를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1월 진행한 민간 사전청약에서 평균 4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9일,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 들어서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472가구 규모다. 

같은 날, 중흥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의 본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2~147㎡, 총 1,448가구 규모다. 이번 본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부적격 당첨자 등을 포함한 719가구가 배정됐다. 

견본주택은 2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12일,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 북구 삼각동 일대에 조성하는 '위파크 일곡공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1,004가구 규모다. 이 중 90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당첨자 발표는 8곳, 정당 계약은 9곳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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