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치경찰회의 ⓒ대구시
▲대구시 자치경찰회의 ⓒ대구시

[SRT(에스알 타임스) 이일철 기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무차별적 범죄행위에 대한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대구광역시 및 구․군 관련 부서 실무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회의 안건으로는 묻지마 범죄, CCTV 사각지대에서의 안전,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범죄 예고 글 등에 대한 대응 방안 수립 등이 채택됐다. 관계기관 간의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수립하자는 취지다.

대구경찰청에서는 흉기난동 범죄 총력 대응을 위한 특별치안 활동으로 매일 대책회의를 개최해 세부과제를 마련하고, 범죄 의지가 억제될 수 있는 가시적․예방적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SPO), 학대전담경찰관(APO) 중심 현장 활동을 강화해 모방·장난 글 게시에 대해 특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적 약자 범죄(가정․교제 폭력, 스토킹, 학대)와 고위험 재범우려자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및 구․군에서는 산책길 진․출입로 등 범죄취약 지역에 범죄예방 진단을 통한 CCTV를 확대 설치(신규 666대, 교체 938대)하고, CCTV관제실을 통한 다중밀집지역 집중 관제와 24시간 CCTV 실시간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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