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2027년 국가운용계획’과 관련 사전 상세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2027년 국가운용계획’과 관련 사전 상세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법률·의료·AI 접목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디지털플랫폼 정부 고도화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산업에 4조원 이상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알뜰 재정, 살뜰 민생 2024년 예산안’을 이날 의결했다. 

우선 정부는 AI, 바이오, 사이버보안, 디지털플랫폼 정부 등 첨단 서비스 분야를 고도화하는데 예산 4조4,00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정부는 AI가 다른 산업과 융합될 수 있도록 민간 중심의 AI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예산 619억원이 투입된다. 

바이오 산업 투자에 쓰이는 내년 예산은 1조9,442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내년에 사이버보안 펀드를 새로 만들어 보안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내년 예산도 올해(3117억원)보다 539억원 늘어난 3,656억원으로 확대됐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고도화를 위한 예산은 내년 9,262억원으로 올해(4,192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정부24, 홈텍스, 고용24 등 6대 주요 행정서비스를 1회 로그인으로 통합시키는게 주요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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