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코레일 신임사장.
▲한문희 코레일 신임사장.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사장에 한문희 전(前)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24일 임명됐다.

철도고를 졸업한 한 사장은 코레일에서 ▲경영혁신실장 ▲기획조정실장 ▲경영정책실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40여년 철도 분야에 몸담은 철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1년 11월부터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활동하다 5월 코레일 사장에 지원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7월 23일까지 3년이다. 코레일은 나희승 전 사장이 3월 해임된 후 4개월여 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됐다. 

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면서 “철도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철도 분야 전문성이 풍부한 신임사장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발생한 대전 조차장 SRT탈선사고, 무궁화열차 영등포역 탈선사고, 오봉역 작업자 사망사고와 같이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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