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KBS뉴스화면 캡처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청년도약계좌 신청이 오는 7월 재개된다. 6월 가입신청이 지난 23일 마감됐지만 목돈 마련을 원하는 청년은 다음달 3일부터 신청가능하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출시 후 7영업일 동안 총 76만1,000명이 가입 신청했다. 지난 22일 5부제 제한없이 가입신청을 받은 첫날 20만8,000명이, 다음날 13만8,000명이 몰릴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았다. 5부제 당시에는 일 평균 8만여명이 청년도약계좌의 문을 두드렸다.

6월 가입신청은 마감됐지만 가입을 원하는 청년은 다음달 3~14일 신청할 수 있다. 7월부터 매월 2주간 가입할 수 있다. 최종 가입 마감 시점은 미정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70만원을 5년간 자유롭게 납입하면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비과세 혜택)을 합해 5,000만원 정도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돕는 상품이다. 개인소득 7,5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가입 대상이다. 소득 6,000만원 이하는 정부 기여금 지급과 비과세가 동시에 적용된다. 소득이 6,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비과세는 적용되지만 정부 기여금은 받을 수 없다. 지난해 출시됐던 청년희망적금과의 중복 가입도 불가능하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