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안보지원 특별지원회.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 특별지원회. ⓒ서울시의회

민주평통·국민운동단체 통일안보체험사업 추진 논의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24일 통일안보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갖고 관련 현안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책 간담회는 김형재 위원장(국민의힘) 주재하에 진행됐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새마을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대표자들과 집행부서들이 참여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민주평통·국민운동단체들에게 전적지 방문 등 시민 통일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통일안보사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각 단체 등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원들과 집행기관과의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단체 서울지역 대표자들은 시민·전후세대의 통일안보 현장체험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체험사업 취지에 맞게 진행키로 하고 앞으로도 동 사업이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남창진 부의장과 통일안보지원 특위 위원인 김규남, 김길영, 김용호, 신동원, 이상욱, 이승복, 이종배 의원들은 민주평통·국민운동단체 회원들의 그간의 봉사와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 행정국장에게는 통일안보체험 사업을 매년 정규 사업화 하도록 노력해주고 각 단체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안보 취약지인 수도 서울에서 서울시의회 차원의 특화된 통일안보체험사업 지원은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지속사업으로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민주평통·국민운동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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