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4층 795객실 호텔, 109개 수영장, 아쿠아리움 등 초호화 시설
- 2018년 이후 비욘세 첫 콘서트와 불꽃놀이 등 화제
- 김웅기 회장, 김석준 회장, 김기명 대표이사 공식 참석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새 랜드마크가 될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쌍용건설은 다음달 초 준공과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있는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이 공식 오픈 전 VIP만 초청해 호텔을 선보이는 사전 오픈 행사가 지난 20~22일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2018년 이후 첫 콘서트를 개최하는 비욘세가 등장했다. 1시간 공연해 2,400만 달러(약 300억원)를 제안 받았다는 외신 보도에 화제가 됐다. 야외 불꽃놀이와 DJ콘서트도 이어졌다.
발주처와 호텔 주관으로 3일간 진행된 사전 오픈 행사에는 호텔 객실 투숙 외 ▲수영장 ▲수상스포츠 ▲워터파크 ▲최고급 식당 이용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김기명 쌍용건설 대표이사도 공식 초청인사로 참석했다. 출장 기간 중 두바이투자청(ICD) 등 쌍용건설 주주와 발주처 최고경영자 면담 일정도 진행됐다.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은 두바이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5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 동 231가구를 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호텔에는 109개의 수영장과 아쿠아리움 등 초호화 시설이 들어섰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당시 쌍용건설 최대주주(현 2대주주)로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ICD가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벨기에 베식스(Besix)와 공동으로 12억5,400만달러(한화 약 1조5,500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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