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GBC)에 오픈한 BBQ 하이스트릿점. ⓒ제너시스BBQ
▲필리핀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GBC)에 오픈한 BBQ 하이스트릿점. ⓒ제너시스BBQ

- 11일 필리핀 마닐라 상업지구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에 매장 오픈

- 한식에 대한 현지 니즈 맞춰 치킨뿐 아니라 다양한 한식 함께 판매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이 11일 필리핀의 LCS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1호 매장 ‘하이스트릿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스트릿점’은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GBC) 하이스트리트 복합 쇼핑센터 센트럴스퀘어몰 2층에 위치해 있다. 총 136석으로 테라스를 포함하여 367 (111평) 규모이다.

하이스트릿점은 한국식 치킨을 맥주‧커피‧디저트‧와인과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의 BBQ 카페 매장으로 운영된다. 판매하는 치킨 재료 중 현지에서 조달하는 신선육(닭고기)을 제외하고 모든 원부재료를 모두 한국에서 수출하여 조리한다.

BBQ는 한국의 맛과 똑같은 치킨을 조리하여 현지의 반응을 살피며, 현지 입맛에 맞게 변화하는 메뉴 구성으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정착할 계획이다.

또한 한류의 영향으로 필리핀 내 한국음식 문화의 관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치킨 외에도 떡볶이, 찜닭, 돌솥밥 등 17종의 한식도 함께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한류 영향으로 동남아 지역에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와중에 그랜드 오픈 전 시험 운영을 통해 BBQ의 황금올리브가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필리핀 진출을 발판삼아 BBQ가 북미 지역을 넘어 동남아시아에서도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인식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을 비롯해 57개국에 진출해 총 500개 매장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5만 개 매장 오픈, 글로벌 1등 식품외식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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