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주공 재건축사업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단계주공 재건축사업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아 사업 진행 중인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단계주공 재건추 사업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단계주공 재건축은 원주시 단계동 792번지 일대 62,385㎡ 부지에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560세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2003년 조합설립 이후 인허가 지연, 집행부 변경, 시공자 변경 등 장기간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에 조합은 2020년 7월 보다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적용키로 총회에서 의결하고, 같은 해 10월 원주시로부터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 고시받았다. 

이후 조합은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사업에 속도를 내며 2021년에는 각종 심의 통과, 2022년 상반기에는 최초 조합설립에 준하는 조합설립(변경)인가,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연달아 획득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조합과 한국토지신탁 간 업무 시너지로 장기간 지연됐던 사업진행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향후 사업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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