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사업대행자에 선정

- ‘신우가든아파트 일원 소규모 재건축’에서도 연이어 사업대행자 낙점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영등포1-11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영등포1-11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1일 총회를 열고, 정비사업을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추진하는 안건과 사업대행자를 한국토지신탁으로 선정하는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0번지 일대 1만7,391㎡부지에 아파트 818가구와 상가 1만8,267㎡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05년 구역지정 이후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거쳐 지난 2020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바 있다. 조합은 오랜 기간 개발이 더뎌졌던 만큼 보다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추진과 사업성 극대화를 위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적용키로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신우가든아파트 일원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에서도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26-16번지 일대 아파트 149가구를 짓는 재건축사업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시장 환경 속에서 한국토지신탁의 사업 노하우와 재무 안정성은 조합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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