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787-9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대한항공이 2022년 3분기 매출이 3조6,684억원, 영업이익이 8,392억원, 순이익 4,31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2조2,270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86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순이익도 1,340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222% 성장했다.

화물 매출은 1조8,564억원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 여객 리오프닝 (Re-opening) 확대에 따른 밸리 카고 (Belly Cargo) 공급 증가로 경쟁 심화됐다. 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둔화 및 계절적인 영향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약화됐다. 그럼에도 탄력적인 공급 등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12%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분기 여객 매출 또한 입국전 코로나검사 의무 폐지 등 출입국 규정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 추세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1조4,54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4분기 화물 사업의 경우 글로벌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연말 및 계절성 수요 유치를 통해 수익 증대 노력할 계획이다.

여객 사업의 경우 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여객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부정기편 활용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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