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경기도의 한 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 시멘트를 붓는 작업 중 바닥이 무너져 5명이 추락했다.
2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의 한 저온물류창고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8명이 작업중이었다. 이 중 3명은 심정지 상태고, 2명은 중상이다. 심정지 상태 근로자 1명은 숨졌다. 해당 신축 공사는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SGC이테크건설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이나 경위에 대해 아직 파악되지 못했다"며 "현재는 사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병원이송 등의 조치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4층에서 시멘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바닥 부분이 3층으로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건물은 지난해 8월부터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2만7000㎡ 규모이며,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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