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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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쿠팡플레이 통해 첫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혜영 감독과 유병재 작가를 비롯해 신하균, 원진아, 이유진, 김영아, 허준석, 이중옥, 배유람, 배윤경, 김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진짜 어딘가에 존재하는 K-스타트업처럼 전 출연진이 모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며 '유니콘'의 흥행을 기원하는 깜짝 출정식을 열었다. 

먼저, 연출을 맡은 김혜영 감독은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그리고 끝없는 실패가 있을지 언정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도전 정신”이라며 '유니콘' 속 K-스타트업 ‘맥콤’의 진정한 매력을 한 마디로 소개했다. 

유병재 작가는 “실제로 소속되어 있는 곳이 스타트업 기업. 이 곳에서 외부에서는 모르는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진다고 생각했다”며 K-스타트업이라는 소재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위기일발 풍년빌라’(2010) 이후 12년 만에 시트콤에 출연하게 된 신하균은 “항상 작품에 연기를 맞춰가는 편이다. '유니콘'에 맞는 연기톤이 뭘까, ‘스티브’는 어떤 사람일까 고민하며 연기했다”며 다시 한번 ‘하균신’의 독보적인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신하균. ⓒ쿠팡플레이 제공
▲신하균. ⓒ쿠팡플레이 제공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 원진아는 “연기를 하며 내 자신을 좀 더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안 해봤던 방법으로, 다른 호흡을 배워볼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었다”며 그녀의 색다른 변신을 궁금케 했다. 

이어 ‘맥콤’ 크루는 물론, 라이벌인 ‘마젠타’ CEO ‘이근호’까지, 개성만점의 9인 9색 캐릭터들의 매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맥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 러버 ‘모니카’로 분한 김영아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Fantastic(판타스틱)”이라는 한 마디로 정리하며 좌중을 웃게 했다. 

혁신 개발팀 ‘곽성범’ 역의 이중옥은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다. 실제로 오래전에 게임 업체와 작업을 해본 적도 있다”며 한 때 K-스타트업에 발 담근 사실을 알려 깜짝 놀라게 했다.

스스로 MZ세대라 믿는 ‘스티브’의 비서 ‘제시’ 역의 배유람은 “실제로 MZ세대 테스트를 했는데 70점이 나왔다”며 뿌듯하게 대답한 후 “아재개그를 시도 때도 없이 치는 ‘곽성범’과 같이 촬영할 때 특히 스스로 MZ임을 더욱 느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티브’의 라이벌 ‘이근호’ 역의 허준석과 맥콤의 안구복지 담당이자 ‘스티브’ 바라기 ‘필립’ 역의 김욱은 “평상시에도 사랑하는 형. '극한직업'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집중해서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하시는 신하균 선배님의 모습을 보며 좋은 자극을 많이 받았다”며 신하균과 함께 연기한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클럽하우스 특채 ‘제이’ 역의 이유진은 “한 감독님과 두 작품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소중한 기억. 캐릭터에 대해 좀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특별했던 것 같다”라며 ‘멜로가 체질’에 이어 김혜영 감독과 두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예상케 했다.

마지막으로 배윤경은 “출퇴근 길엔 '유니콘'과 함께”라며 바이럴 고수인 혁신 마케팅팀 ‘캐롤’의 면모를 선보였고, 김혜영 감독은 “배우 분들이 평상시 모습보다 열 배 이상 귀엽게 나온다. 재미와 감동이 같이 있는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다”며 대한민국에 찐웃음을 터트릴 혁신적 시트콤의 탄생을 알렸다.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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