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금융위원회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금융위원회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7일 지명됐다.

김 내정자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여신금융협회장을 맡고 있다. 금융협회장이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1958년생으로,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을 지냈다.

김 내정자는 앞서 내정된 김소영 부위원장과 손발을 맞추게 된다. 김 부위원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한국은행을 비롯해 아시아개발은행, 국제결제은행 등에서 자문위원을 지냈다.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선 경제정책본부장을, 당선 후엔 인수위원으로 참여해 핵심 경제 공약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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