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2016지속가능보고서 대해부 [④ 인권]
아동노동-강제노동 금지…인권보호-지역별 고충상담실 운영

■ 현대자동차 2016지속가능보고서 대해부 [④ 인권]
아동노동-강제노동 금지…인권보호-지역별 고충상담실 운영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매년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을 맺고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하도급 4대 실천사항 운영, 자금지원 프로그램, 2·3차 협력사 지원 강화, 원자재 가격인상 관련 가격 조정 협의 등의 지원이다.

또한 투명구매실천센터를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내에 운영하여 협력사 윤리행동 규범 및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실천건의를 받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 실천강령을 통해 아동노동 및 강제노동을 금지하는 항목을 명시하고 있다.

1·2차 협력사간 동반성장 사례를 공모하고 우수사례에 대하여 포상함으로써 동반성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에는 2개 사가 포상을 받았다.

◇인권보호 및 고충해결 지원

2015년에 계층 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내에서 성희롱을 조기에 근절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14년 실시한 여직원 면담결과를 토대로 여직원만을 위한 집체교육을 통하여 성희롱 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공유하였고, 조직의 리더인 임원·팀장을 대상으로 성희롱 근절을 위한 리더의 역할에 대하여 별도의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극 형식의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성희롱 예방을 위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성희롱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충상담 제도 운영

직장 및 가정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고충을 상담하고 처리해주기 위해 각 지역 별로 직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Talk Talk 센터’, 남양연구소는 ‘마음+’,울산·아산·전주 사업장은 ‘행복쉼터’라는 이름의 상담센터가 있으며, 모든 센터는 전문상담사가 상주하고 있다.

임직원 개개인의 특성, 고충 유형을 고려하여 1:1 상담(임직원 및 가족 대상), 집단상담, 특강, 각종 심리검사 및 결과 해석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15년에는 EAP (직원지원 프로그램)를 보다 체계화했다.

또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서 온라인 상담 시스템인‘One Click HR’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상담 내용은 비밀을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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