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전자IT] LG전자, 제품에 고객 목소리 적극 반영키로

- 제품품질평가단, 제품 실사용 후 개선 아이디어 공유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LG전자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이기 위해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

LG전자는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 내 고객품질연구소에서 제품품질평가단의 우수 활동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평가단 활동에 참여하며 제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최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LG 트롬 워시타워 오브제컬렉션이, 우수 활동자 4명에게는 LG 코드제로 A9S 오브제컬렉션이 상장과 함께 수여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 6명을 포함해 지승현 LG전자 고객품질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를 제외한 제품품질평가단 구성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화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제품품질평가단은 LG전자가 마련한 오프라인 공간에서 제품 체험 후 평가하거나 집에서 제품을 받아 실생활에서 사용해본 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느낀 점과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는 개발 단계에서 제품품질평가단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제품의 성능과 사용성이 개선됐다. 올해 최우수 활동자 가운데 한 명을 비롯해 100명 이상의 제품품질평가단이 개발 중인 제품을 직접 써보고 주변소리듣기의 음향 성능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국내 공식 홈페이지, 콜센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도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최근에는 “매일 세탁하기 힘든 어린이 옷도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에서 편리하게 관리했으면 한다”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키즈 전용 옷걸이를 내놨다.

김종필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상무)은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