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용 LG전자 전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LG전자가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도록 팔을 걷어 붙였다. 

LG전자는 협력사 50곳이 책임감 있는 산업연합(RBA)이 인정한 글로벌 인증회사인 UL과 TUV 라인란드로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관리의 적합성을 확인받고 개선하도록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RBA는 170여 글로벌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한 비영리단체다. 기업이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근로자의 존엄성을 보장하며 환경친화적이고 윤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증회사들은 올 7월부터 협력사를 방문해 RBA 행동규범을 기반으로 노동 등 ESG 항목을 점검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협력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ESG 점검과 개선을 완료한 협력사에는 적합성 인증서를 발급했다.

LG전자와 UL은 이날 협력사 50곳 가운데 한 곳인 태화기업을 찾아 적합성 인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전무)은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를 점검하고 실천하는 데 적극 지원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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