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구체적으로 파악해 추가 설명”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KT 인터넷망이 2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최대 12시 45분까지 전국적인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카페·식당 결제, 병원 전산시스템 마비, 대중교통 상황 알림 전광판, 인터넷 검색, 증권거래시스템 등 KT 인터넷 서비스가 전체적으로 불통됐다.
KT의 전국적 통신망 불통은 지난 2018년 11월 KT 서울 아현지사 화재 사고 이후 3년 만이다.
KT는 장애 발생 초기에 도메인네임시스템(DNS) 트래픽 과부하로 인해 디도스 공격이 원인이라고 추정했지만, 디도스가 아닌 네트워크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정정했다.
KT 관계자는 이날 “통신 장애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정부와 함께 더욱 구체적인 사안을 조사하고, 파악되는 대로 추가설명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네트워크 장애와 관련 KT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 사이버테러팀을 보내 원인과 피해 규모 등 네트워크 관련 자료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방송통신 재난대응 상황실을 구성하고 이번 사고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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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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