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사건의 잘못된 수사와 판결로 20년이란 어마어마한 세월을 억울한 옥살이로 채워야만 했던 윤성여씨가 출소 후 재심 끝에 12월 17일 32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그 하루 전인 16일에는 군인의 신분으로 북한으로 탈출하려 했다는 혐의로 20년 옥살이를 하고 그 후 30여년간 억울함을 누를 길 없던 박상은씨가 무려 51년만에 무죄를 선고받기도 하였습니다. 선정적인 언론들은 그 분들이 얼마의 보상금을 받을까 하는 것에만 주목하는 낯뜨거운 추측 기사만을 생산하고 있는 것은 작금의 언론 행태로 보면 일상적인 것이라지만, 다시 오
6.10 항쟁 33주년을 뜻 깊게 맞이하는 오늘 아침, 우리는 또 한 분을 안타깝게 보내야 하는 발인식을 치르고 있었습니다.손영미 소장.항간에 회자되는 각종 의혹과 비난의 소용돌이 속에서 하늘이 준 생명을 거역할 수 밖에 없었던 손소장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17년 넘게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대한민국 누구도 할 수 없었던 가장 극한 일을 하신 분입니다. 그분이 있었기에 위안부 관련 사회운동이 지속될 수 있었던 토대가 되었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생전의 김복동 할머니께서 손영미 소장에
오늘밤 늦게나 내일 새벽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밤새 고민이 많았다. 이재용 부회장과의 인연은 이 부회장 아이의 국제영훈초등학교 시절로 올라간다. 그의 교육관은 민족적 사상을 가지고 초중고까지는 국내학교를 보내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혼과 국내 사회적 정서 때문에 결국 중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상하이로 학교를 보내야 했다. 삼성의 가족사는 알려진것 보다 많이 비운의 연속이었다. 우리 사회가 여러 편견으로 보아온 것도 사실이다. 가족사 중심으로 시작하시지만, 결론은 이부회장 개인에 대해서만 죄를 묻지 말고, 삼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건으로 38명이나 목숨잃어 12년전 사건과 판박이-‘사람이 먼저다’라는 가치는 국민의 안전이 담보돼야 -문재인 정부 '국민의 안전' 최우선 불구 크고 작은 사건 끊이지 않아 '헛구호'?-국민들의 안전 위해서는 대통령이 책임져야...법과 제도 재검검을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광화문의 촛불로 이어져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 광화문 촛불이 아직 꺼지지 않은 듯하다. 필자의 가슴은 여전히 뜨겁다. 아마도 안전한 대한민국의 여망으로 탄생한 정부에 대한 기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들에게 5월 4일부터 단계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최초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세대에 지급하려고 하던 계획에서 100%의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도록 함에 따라 70%국민에게 지급을 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은 국채발행 없이 세출조정으로 충당 가능한 안이었으나 100% 지급을 위해서 4월 29일 국회를 통과한 금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은 3조 4천억 원의 국채발행을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지방자치단체도 지방재정에서 2조 1천억 원을 부담해야 한다. 살펴보자면 전
-이천 물류창고 화재 38명 목숨잃어... 12년전 냉동창고 화재로 40명 희생 '반복'-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정책제안 시행됐더라면 막을 수 있었을 것-대형참사때마다 대책은 산더미... 난연재 등 법제화는 자본의 논리에 번번이 무산-안전을 위한 일엔 양보와 타협 절대 안돼... 실천가능한 것 부터 당장 시행을 사람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동물? 아니다. 합당한 질문이 못된다. 사람답게 사느냐 못사느냐로 묻고 답해야 옳다. 그렇다면 사람이 일하는 까닭이 뭘까? 살기위해서 일까, 아니면 살기 때문일까. 이 또한 어리석기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정부가 코로나 사태 대응을 위한 전국민에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당사자(국민)가 3개월 안에 수령하지 않으면 국가에 기부한 것으로 간주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한다. 이는 말도 안 되는 행태이다.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지난 1월 19일 광화문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2020 사랑의 안전일기 범국민운동 선언식'을 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챌린지와 초중고대학의 무기한 개학연기, 국가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할 것을 성명서를 통하여 발표한 바 있다.
- 모든 국민들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경제활성화로 경제살리기- 스스로 수령 거부한 국민들의 긴급재난지원금은 기부금 형태로 사회 환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엎친데 덥친격으로 한국 경제를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 정부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긴급재난지원금의 목적은 코로나19 때문에 생계의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지원하는 것과 소비 활동을 통한 경제 활성화로 경제살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때문에 생계의 어려움이 있는
- 내우외환의 대한항공... 정부의 선제적 지원 무엇보다 절실- 전쟁의 와중에 장수 바꾸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내우외환(內憂外患)이라는 말이 있다. 안과 밖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근심과 환란을 일컫는다. 사면초가(四面楚歌)라는 말도 있다. 사방에서 들려오는 적군 초나라의 노래소리를 뜻하는 말이다. 여간해서 헤쳐나가기 힘든 어려운 상황을 뜻한다. 요즘 대한항공의 형편을 두고 하는 말처럼 느껴진다. 필자는 대한항공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 어쩌다 해외에 나갈 때 가끔 이용하는 것 외에는 관련도 인연도 없다. 그런데도 작금의 대한항공
- 한진家 3세 경영권 이전투구 볼썽사납다- 故 조중훈 회장 “훌륭한 경영자 되기 앞서 겸손하고 형제간 화목" 강조 필자는 대한항공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주식을 소유하거나 기업경영에 참여해서가 아니다.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 업무를 보면서 여러 차례의 인연과 좋은 기억들이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인연은 1983년 KAL기 피격사건의 진상조사에서 비롯됐다. 대한항공여객기 피격으로 269명이라는 엄청난 희생자가 발생했다. 당시 소련과는 미수교상태였다. 당국자 간의 대화가 불가능했다. 수년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00만 일기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하늘과 땅의 축복이 충만하여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빕니다.2019년에는 유난히 큰 산불과 수해로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지만, 사랑의 안전일기 세계대회와 사랑의 일기 큰잔치로 한 걸음 더 발전하는 한 해였습니다.이에 저희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1981년 창립)은 사랑의 일기 쓰기 28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각오로 대한민국의 안전과 솔선수범 하는 봉사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그 어느 때보다 인간의 본성이라고 하는 인간성이 매우 중요하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20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회 3선 의원을 지낸 故한기천 전 부천시의원의 옥중 사망을 놓고 부천지역 정가와 언론가는 물론 시민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故한기천 전 부천시의원은 아들 공채 관련 인천지법 1심에서 인천구치소에 구속되었다가 병보석으로 나와 부천 D병원 중환자실에 있다가 인천고법 2심에서 징역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어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병동에서 지내다가 지난 16일 새벽 사망했다.내년 3월 만기인데 1월말 가석방이 예정돼 있어 석방을 한달반 앞두고 사망해 더욱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IBS뉴스에 의하면, 원혜영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