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영 한화솔루션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27일 열린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1’에서 백건우·조재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사진 왼쪽에서 각각 첫 번째·세 번째)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한화그룹
▲이구영 한화솔루션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27일 열린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1’에서 백건우·조재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사진 왼쪽에서 각각 첫 번째·세 번째)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한화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화그룹이 국내 과학영재 양성을 위해 개최한 행사의 수상팀에게 총 1억7,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한화그룹은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과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주최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1’ 시상식을 지난 27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의 대상은 백건우·조재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지도교사 김희순)이 수상했다.

두 학생은 ‘자동차 변속기의 작동원리와 태엽 스프링을 적용한 친환경 동력 리어카 제작’을 고안해 연구주제 창의성과 연구방법 논리성, 연구결과 신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비용이 저렴한 친환경 동력 아이디어를 통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쉽게 리어카를 끄는 방법을 제안해 수상하게 됐다.

대상팀에는 4,000만원, 금상 2개 팀에는 각각 2,000만원, 은상 2개 팀에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약 1억7,000만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한 5개 팀 10명에게는 스위스, 독일 등 우수 해외대학 및 기관을 방문할 수 있는 해외탐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은 한화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게 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올해만 총 279개 팀, 558명의 고등학생들이 지원했다. 누적 참가자 수는 1만3,000명을 웃돌았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사장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새로운 도전과 학문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가진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살리며 인류의 삶과 행복에 기여하는 과학영재들을 위해 지속적인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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