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한화건설의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 모습. ⓒ한화건설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한화건설의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 모습. ⓒ한화건설

- ‘포레나 프렌즈’와 ‘포레나 미스트폴’ 2건 선정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화건설은 주거브랜드 ‘한화 포레나’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WINNER)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건설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은 컨셉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동시 선정됐다.

수상작인 ‘포레나 프렌즈’는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들로 생활 속 이웃들의 모습을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한화건설은 자칫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축물에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하도록 캐릭터를 기획했다.

실제 ‘포레나 프렌즈’는 ▲포레나 광교 ▲포레나 노원 주차장 ▲자전거보관소 ▲휴게공간 ▲계단 등 공용공간에 적용됐다.

향후 입주민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포레나 스마트홈’을 비롯한 상품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다른 수상작인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은 자동센서가 미세먼지와 황사를 감지해 단지 내 공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설이다.

공기질을 ▲좋음 ▲보통 ▲나쁨 ▲아주나쁨 4단계로 구분해 LED 조명색의 변화를 통해 현황을 알려준다. ‘나쁨’ 이상의 수준이 되면 ‘미스트폴’이 작은 물방울을 자동으로 분사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게 된다.

한화건설의 포레나 프렌즈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외에도 글로벌 디자인 컨테스트인 ‘K-Design 어워드 2021’과 ‘DNA 파리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연속 수상하는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지난 2009년 미국 IDEA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시작으로 국제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및 신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다. 올해는 60여 개국에서 약 7,80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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