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청 전경 ⓒ정명달 기자
▲용인특례시청 전경 ⓒ정명달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일 겨울방학을 맞아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고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진행되는 겨울방학교육프로그램은 용인의 대표 문화유산인 처인성에서 고려시대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으로 문화체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용인시 통합예약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처인성 공예 스쿨-연을 올려라!'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처인성을 모티브로 한 연을 만들어 처인성에서 연을 날리는 프로그램이다.

'정월대보름 문화체험-아이야, 달맞이 가자'는 고려시대 9대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 민속 활동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보름달 만들기, 소원 빌기, 지신밟기, 부럼놀이, 소원 줄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고려시대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이영선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처인성 유적에서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세대가 우리 고유의 역사와 문화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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