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촌면 이지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들어서는 경희대 가야의료원 투시도. ⓒDL이앤씨
▲김해시 주촌면 이지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들어서는 경희대 가야의료원 투시도. ⓒDL이앤씨

-  1,010 병상 규모 종합병원총 공사비 4,340억원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DL이앤씨가 보원의료재단이 발주한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은 김해시 주촌면 이지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들어서는 1,010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총 공사비는4,340억원 규모로 이 중 DL이앤씨 지분(70%)은 3,038억원이다. 올해 10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건물은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19만9,806㎡로 조성된다. 단일 병원 건물로는 전국 최대규모라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 40여개의 진료과와 ▲심뇌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암센터 ▲감염·호흡기센터 ▲당뇨갑상선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구축해 위중환자와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의료원이 건립되면 중증 치료를 받기 위해 타지역 의료시설을 이용했던 김해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쳔, DL이앤씨는 이대서울병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시설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공사를 발판으로 향후 다양한 의료, 연구 시설 시공 및 개발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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