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선 장애 발생 당시 코레일 공지사항. ⓒ코레일
▲전차선 장애 발생 당시 코레일 공지사항. ⓒ코레일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9일 오후 2시37분 KTX 경부고속선(경부선) 신탄진 부근 열차와 조류 접촉으로 전기차선(전차선)이 늘어나는 장애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레일은 안전을 위해 경부선 KTX 상·하행 35편은 11∼60분 지연 운행하고 해당 장애 발생 선로를 지나는 8개 열차는 서울∼대전 간 일반선으로 우회 수송했다.

전차선 장애 발생 약 3시간만인 오후 5시30분 운행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상·하행 열차운행을 정상화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중이던 열차와 조류가 접촉해 전차선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열차 이용을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승객들께 깊이 사과를 드리며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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