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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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피플라이프 배정우 마케팅이사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삼성 오너 일가가 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유산에 대한 상속세 중 일부를 시중은행 신용대출로 납부할 계획임이 전해졌다. 약 12조 원 상당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 일가에서는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의 주식을 공탁했으며, 이를 담보로 수천억 원대의 대출을 받아 1차 분할 분을 충당할 것이라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 까닭은 유달리 높은 한국의 상속세율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의 상속세율은 OECD 주요 가입국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40.5%에 달하며, 최대주주 주식에 대한 할증 20%까지 더할 경우 최대 60%까지 올라가 사실상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무거운 상속세는 대기업 뿐 아니라 세대교체를 앞둔 중소기업들, 특히 기업 지분이 가족에게 쏠린 경우가 많은 경우에 더욱 부담이 커진다. 정부도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에는 과세특례와 가업상속공제 등 각종 세제지원제도를 마련해 가업승계를 뒷받침하고자 하나, 대다수의 기업인들이 이러한 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거나, 까다로운 사전·사후 요건 탓에 이용률이 저조해 실제 혜택을 받는 기업은 많지 않다.

피플라이프 배정우 마케팅이사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CEO들이 흔히 겪게 되는 상속세 및 증여세 문제, 그리고 경영, 재무, 리스크 관리, 법인 및 CEO의 자산이전 등 법인 부분에 특화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 컨설턴트다. 특히, 체계적인 분석 시스템과 방대한 실제 사례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뜨거워지고 있는 법인컨설팅 시장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고객 법인의 다양한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 수립을 통해 만족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배정우 마케팅이사는 “최근 막대한 상속세 및 정부의 규제 강화로 가업승계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속·증여세의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영속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저는 상속·증여 및 가업승계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절세, 인사, 노무, 부동산 등 중소기업들이 흔히 겪게 되는 여러 법률적·제도적 문제들에 대해 최적의 컨설팅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배정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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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법인컨설팅은 법인세 절감 쪽으로만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반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신규 전환하는 분들의 경우 법인 전환에 무엇이 필요한지 잘 모르고 계신 경우가 많고, 기존 법인 대표님들의 경우에도 스스로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많은 부분을 놓치고 계신 경우가 상당합니다. 법인세 절감만이 문제가 아니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자금 확보나 본인의 퇴직금 플랜 등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마련해갈 수 있는지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보다 세세하고 효과적인 도움을 제가 제공해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법인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단순한 ‘절세’ 차원에만 머물러있어서는 안 된다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현장에 계신 많은 대표님들은 표면적인 경영 문제에서 뿐 아니라, 경영인 개인으로서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과 목마름을 겪고 계시며, 제가 이러한 갈증을 해소해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것 또한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가는 관계라는 점에서 보다 인간적인 만남과 관심, 고객에 대한 진심과 정성이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갈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일례로 그는 기업들이 종종 겪게 되는 가수금 정리에 대한 부분에 조언을 전했다. 내용이 분명하지 않은 수익금이나 대표(또는 임원)의 개인자금을 업무에 활용하는 등 법인을 운영하다보면 가수금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밖에 없으나, 그대로 방치하면 법인세 및 대표 소득세가 증가하고 기업재무구조를 악화시켜 신용평가나 가업승계시에 불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배정우 마케팅이사는 주식 시가 판단과 간주취득세 과세여부까지 함께 검토하는 것으로 효과적인 법인 가수금 정리방안을 제시했다.

개인과 법인 양쪽에서의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말만 전문가가 아닌 정말 다양한 부문에 역량을 발휘하는 멀티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배정우 마케팅이사. 그는 머릿속에만 머무는 지식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실전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현장 전문가로서 축적해 온 그의 지식과 경험이 앞으로의 법인컨설팅 시장에서 어떠한 경쟁력을 발휘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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