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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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더 스테이트호텔 선유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 일자리' 5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상생 일자리'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4기까지 운영한 결과 수료생 138명 중 98명이 재취업에 성공, 취업률 70%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홈쇼핑 협력사를 중심으로 뷰티·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고용 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지원 범위와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구익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상생거래본부장, 교육생 40명이 참석했다. '상생 일자리' 운영 현황과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로나19'로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과 발열 체크, 좌석 띄어 앉기 등 사회적거리 두기를 지키며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로 심각한 취업난을 고려해 지난해와 비교해 5기 교육생 인원을 30% 확대했다. 취업난과 결혼 등으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선발했다. 

앞으로 4주간 ▲홈쇼핑 산업 및 직무 이해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자기 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 컨설팅 등을 통해 재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지원비를 별도 지급한다. 수료 후엔 롯데홈쇼핑 협력사와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협력사에게 채용 인원당 180만원씩 3개월간 채용 장려금을 지원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지난 2018년부터 '상생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속 회사 경영 위기로 실직한 지원자 지원률이 높아져 올해부터 선정 인원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해 재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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