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호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올해 2월 문을 연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미래 잠재 고객 'Z세대'를 위한 비대면 콘서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오는 24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더현대 서울 5층 실내 정원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비대면 콘서트 '더현대 슈퍼스테이지 앳홈'을 연다고 2일 밝혔다.
'더현대 슈퍼스테이지 앳홈'엔 독보적인 매력의 보컬리스트이자 화려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아티스트 '김재환', '올라운더 K팝 밴드'로 불리는 보이밴드 그룹 'DAY6(Even of day)', 그리고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의 만능 뮤지션 '자이언티'가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는 일반 공연장이 아닌 더현대 서울 실내 정원 '사운즈 포레스트'에 무대를 설치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약 1000평(3300㎡)의 사운즈 포레스트는 더현대 서울을 대표하는 고객 힐링 명소다. 천연 잔디에 30여 그루 나무와 다양한 꽃들로 꾸며져 있다.
현대백화점은 "사운즈 포레스트와 무대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공연장을 꾸며 자연 속에서 편하게 즐기는 듯한 '버스킹' 콘셉트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더현대 슈퍼스테이지 앳홈'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 콘서트 라이브 플랫폼 '티켓ON'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된다. 티켓은 콘서트 시작 세 시간 전인 이달 24일 오후 5시까지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현대백화점카드 회원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은 30% 할인해준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10~20대 팬층이 두터운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더현대 슈퍼스테이지 앳홈'을 통해 미래 잠재 고객 Z세대에게 현대백화점이 트렌디하고 리버럴한 '힙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점포별 특색있는 공간들을 활용해 온라인 패션쇼, 비대면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