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 ⓒ와이즈앱
▲올해 1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 ⓒ와이즈앱

- 네이버 결제 금액 최고…2조8,056억원

[SR(에스알)타임스 전수진 기자] 올해 1월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쿠팡, 이베이코리아가 뒤따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의 신용·체크타드·계좌이체 등 결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 순위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모든 연령대를 합쳐 한국인이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 쿠팡, 이베이코리아, 배달의민족, 11번가, 에스에스지닷컴, 티몬 순으로 추산됐다.

네이버의 온라인 서비스 결제 금액은 2조8,056억원으로 조사 대상 업체 중 가장 많았다. 쿠팡 2조4,072억원, 이베이코리아 1조6,106억원, 배달의민족 1조4,776억원, 11번가 1조288억원, 에스에스지닷컴 4,596억원, 티몬 4,24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 선호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네이버가 가장 많았고 배달의민족, 쿠팡, 이베이코리아, 11번가, 구글, 티몬 순이었다. 30대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이베이코리아, 11번가, 티몬, 에스에스지닷컴, 40대는 네이버, 쿠팡, 이베이코리아, 배달의민족, 11번가, 에스에스지닷컴, GS홈쇼핑 순이었다. 

2040에서 네이버가 1위를 차지한 반면 50대 이상은 쿠팡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다음으로는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11번가, GS홈쇼핑, 롯데홈쇼핑, CJ ENM으로 나타났다. 

한편,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웹툰, 음악,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금액의 합이며, 쿠팡은 쿠팡과 쿠팡이츠에서 결제한 금액의 합, 이베이코리아는 지마켓, 옥션, 지구에서 결제한 금액의 합산으로 조사했다. 카카오는 송금과 결제의 구분이 어려워 조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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